안녕하세요 ~ 저번에 있던 컨택 메일 보내는 방법에 이은 교수님과 면담 하기입니다.
면담
컨택 메일을 보내고 받은 답장에서 면담하자는 뉘앙스의 말이 있다면 면담 일정을 잡으시면 돼요.
면담은 메일로만 대화하던 교수님과 실제로 대화하는 시간으로 아주 떨리는 시간이죠.. 저는 면접만큼 떨렸어요 ㅎㅎ
무튼 저의 경우, 컨택 메일의 답장을 받았는데 그 내용이
금주는 화요일 4시, 목요일 11시에 면담이 가능하니, 원하는 시간에 찾아오세요.
라는 답변을 받았어요.
면담 메일에 답신 보내기
저렇게 교수님께 답장을 받아서 저는 메일 제목은 따로 작성하지 않고 답장 버튼만 눌러서 내용만 작성해서 보냈어요.
안녕하세요 *** 교수님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요일 11시에 교수님 연구실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드림
이라고 아주 간략하게 작성해서 보냈네요
면담 가기 전에
저는 면담 하러 갈때, 어차피 서류는 다 메일로 보냈으니, 그냥 가야겠다 라고 생각 했는데 인터넷에 찾아보니 좀 챙길 게 있더라구요.
저는 제 서류를 다 프린트해서 파일철?에 끼워서 갔어요. 생각해보니, 면담할때 교수님께서 또 서류를 보셔야 할 수도 있는데 컴퓨터까지 왔다갔다 하기엔 귀찮으실 수 있으니까요.!
간단한 서류 정도는 프린트 해서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복장도 너무 정장은 아니지만 조금 정갈하게 입고 갔어요. 셔츠에 슬랙스 정도?
아무래도 교수님과 첫 만남이고, 첫 인상은 이사람이 어떤지 판단하는데 꽤 중요한 요소라는 생각이 들어 깔끔하게 입고 찾아뵀어요 ㅎㅎ
본격 면담
면담하러 가니 교수님께서 여러가지를 물으시더라구요.
- 통계학 전공자인데 왜 이쪽 분야로 오려고 하는지
- 하고 싶은 연구는 무엇인지
- 프로젝트 관련 질문 등등
이건 제가 교수님께 여쭤본 것들 이에요.
- 랩 미팅은 언제 하며, 주로 어떤 내용이 다루어 지는지
- 기본적인 처우 (급여, 출퇴근 방식 등) 에 관련된 질문 등등
기본적인 처우에 관련된 질문을 하는게 불편하고 어려울 수 있으나, 저는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대학원을 다니면 대학원 학비와 생활비 혹은 자취비 같은것들이 꼭 필요한 부분이고, 학업을 하면서도 비용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간간히 있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전부 다 여쭤봤어요.
저 같은 경우 학비 + 생활비까지 혼자 감당해야 하기때문에, 학업도 물론 중요하나 금전적인 부분도 중요했어요.
실제로 메일로 금전적인 부분을 여쭤봤을 때, 교수님께서 학업을 하는데에 있어서 금전적인 부분도 물론 중요하기 때문에 물어봐도 된다. 라고 따듯하게 말씀해주시기도 했어요.
면담이 끝난 후에
면담이 끝나고 나면 결과가 어떻든 교수님이 시간을 내주신거기 때문에
간단한 감사 메일을 보내면 좋아요. 저는 안보냈어요..^^.. 귀찮기도 했고
잊어버리기도 해서 ㅎㅎ..
보통 좋은 결과를 받는다면 대학원 입시 서류와 면접에서도 좋은 결과를 받을 가능성이 커져요 ! 컨택도 컨택이지만 더 중요한건 면담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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